※ 요약

윈도우에는 가상 메모리라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옛날옛적 램이 비싸고 부족할때 사용하던 기술로써, 램보다 비교적 저렴한 하드디스크의 일부를 램(메모리)처럼 사용하던 기술인데 요즘처럼 램 용량이 고용량인 시대에는 오히려 속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 이유는 램보다 수십, 수백배 느린 하드를 램처럼 사용하는건 자동차가 있는데 자전거를 타는 거랄까? 아무튼 필자는 이러한 이유로 7년 넘게 가상 메모리 기능을 사용 안하고 있다. 이쯤되면 문제는 없는지도 궁금할텐데, 단 한번 있었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3D 롤플레잉인데 가상 메모리가 없다고 실행이 안되더라, 그 외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혹여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시 활성화하면 되니 걱정하지 말자. 참고로 윈도우10 기준 램 용량이 8기가 이상일때 비활성화하는 걸 추천한다. VMWare나 Visual Studio같은 무거운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한다면 16기가 이상일때 비활성화를 추천한다. 



※ 설정 방법

이 방법은 윈도우XP부터 윈도우10까지 비슷비슷하며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내 컴퓨터의 속성 창을 띄운다. 단축키는 윈도우 키+Pause/Break키다. 아래와 같은 창이 뜨면 고급 시스템 설정 항목을 누른다.



고급 탭으로 이동하여 성능 항목의 설정 버튼을 누른다.


가상 메모리 항목 내에 있는 변경 버튼을 누른다.



아래 화면은 필자가 이미 가상 메모리 영역을 모두 해제한 모습이다. 2번 빨간 네모 안에 페이징 파일 크기(MB)가 모두 없음으로 되어 있는게 보이는가? 없음으로 표시되는게 비활성화 되었다는 의미다. 


비활성화하는 방법은 1번 체크를 해제한뒤 2번에서 페이지 파일 잡힌 드라이브를 선택한후 3번 페이징 파일 없음을 선택하고 설정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설명이 뭔가 복잡해 보이는데 UI가 복잡해서 그런거다. MS를 탓해라.. 마지막으로 확인 버튼을 누르고 재부팅해주면 적용된다. C 드라이브 공간이 늘어나는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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