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10년 6월 1일부터 2016년 8월 4일 현재까지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 그 햇수가 벌써 7년이다. 오래 됐다면 오래 됐지만 필자 특유의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노하우나 지식은 3년차 블로거에 속할거 같다. 중간에 쉰 기간도 좀 있고.. 아무튼 필자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 돈이었다(7년 넘게 하고 있는 이유도 물론 돈이고) 대학 3학년 시절, 돈은 없고 알바는 하기 싫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보니 게시글 광고, 다단계, 설문(설문당 100원~5000원), 블로그 정도 였는데 공부할 것들을 자랑도 하고 정리도 하고 돈도 벌겸 시작한게 블로그였다. 처음엔 의욕도 있고 희망도 있어 1년간 열심히 했지만 경험 부족 및 노하우 부족으로 첫 1년간의 수익은 15만원이 채 못되었다. 수익이 적다보니 한 없이 쉬게 되었고 그렇게 2년 여를 쉬다가 13년 8월, 첫 회사 퇴직으로 인해 잠시 쉴때 다시 생각난게 블로그였다. 중간중간 또 쉬긴 했지만 알게 모르게 노하우 및 지식이 쌓여 처음 보다는 수월하게 블로그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현재는 매달 15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 같다.
- 포트폴리오
: 블로그 분야마다 다르지만 필자처럼 개발 블로그의 경우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 실제로 필자가 면접 보러 다닐때 블로그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면접관은 단 한 명도 없었다.
- 글쓰기 실력
: 필자는 글을 그다지 잘 쓰는 편이 아니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쓰기 실력이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실히 늘었다. 옛날에 쓴 글과 현재 쓴 글을 비교하면 크게 느껴지며, 옛날에 쓴 글들(13년 3월 이전)은 너무 못 써서 현재는 다 지운 상태다.
- 지식, 정보
: 블로그에 글을 올릴려면 알게 모르게 공부를 해야한다. 잘못된 정보를 알리면 안되고 알기 쉽게 잘 써야 방문자 수가 늘기 때문이다.
- 수익
: 수익이 생긴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상기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는 애드센스로 매달 15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많은 편은 절대 아니며, 다른 블로거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 귀찮음
: 블로그는 꾸준히 운영해주고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고 시간을 뺏긴다.
- 꾸준한 공부
: 필자는 잘못된 정보를 올리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기전 내용을 검토하는데, 검토를 하려면 공부 및 조사, 예제 작성, 실사용 등을 해봐야하고 이게 상당히 귀찮고 시간을 뺏기는 일이다.
아래는 16년 8월 4일 오전 기준 필자의 총수익이다. 운영 기간에 비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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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필자의 최근 3개월 간의 수익이다. 7월은 $160.80이므로 17만8천원 정도 받을거 같다. 참고로 월 최고 신기록은 $197.11이고, 일일 최고 신기록은 $13.19이다. 상기에서도 말했지만 다른 블로거에 비해 적은 편이다.
수익의 경우 좀더 자세히 공개하고 싶지만 구글의 공개 정책도 있고 해서 금액만 올린다.
아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방문자 수다. 월 단위로 끊었으니 참고 바란다.
아래 정보들은 참고만 하기 바란다. 블로그 분야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정보들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개발 블로그다 보니 데스크톱으로 방문하는 비율이 더 높은데, 보통 7:3 비율로 들어온다. 맛집 블로그의 경우는 모바일의 유입이 훨씬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필자 블로그의 방문 시간대다. 개발 블로그 답게 업무시간(월-금 09시-18)에 방문 횟수가 많다. 반대로 맛집은 주말 및 업무시간 외에 많겠지.
네이버 애널리틱스 정보인데, 평균 체류시간과 방문당 페이지뷰가 낮은 편인거 같다. 또 재방문 비율도!
필자의 유입 키워드 수는 2591개다.
필자는 현재 하나의 블로그만을 운영중이지만 좀 더 부지런 떨어서 3개 정도 운영할 계획인데, 작년부터 계획은 다 짜놨지만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다. 또 블로그 외에 사이트도 만들어 뒀는데 만든지 2년이 넘었지만 역시 실천을 못 하고 있다.(매년 호스팅 비용만 나감ㅠ) 수익도 연말까지 평균 3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며, 내년에는 월 100만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이다.